Yebgeny Ivanovich Zamyatin, Bei Uns

문학 Literatur 2021. 1. 25. 10:26 Posted by 산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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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29. Jahrhundert nach Christus, eine einzige transparente Gesellschaft mit menschlichen Namen gezählt, die unter einem einzigen Reich einer Bevölkerung geführt wurde, die seit dem 200 jährigen Krieg auf 2/10 reduziert wurde. Velglichen mit der angenehmen düsteren coolen neuen Welt und der düsteren ernsten 1984, Atmosphäre vermischen sich poeitische Sätze und wissenschaftliches Denken. In diesem Reich wurde die Liebe auch durch Logik erobert. Eine gleichberechtigte Gesellschaft, die das für die Liebe wesentliche Gefühl der Eifersucht beseitigen kann, blockiert die Möglichkeit der Freiheit, aber das Bewusstsein der Freiheit als hartnäckiges Gesicht ist immer noch kriminalisiert und hat Potenzial. Dieses Werk, das erstmals 1924 als englischen Version veröffentlicht wurde, kann als zeitlich der erste Versuch von coolen neuen Welt(1932), 1984(1947) und dem Film Ireland bezeichnet werden. Diese Roman ist aber auch inhaltlich futuristischer als diese Fortsetzungen entwickelt. . Der asketische Aspekt, der die Zeit des Künstlers zu reflektieren scheint, ist jedoch veraltet.

 

In einem einzigen Reich, in dem man sich durch rosige Inspektion und Tageszeit mit jedem den man möchte, paaren kann, hat die dreieckige oder viereckige Beziehung kein Problem, das heiβt, sie kann kein Eifersucht hervorrufen. Aber nach der D-503 drinkt mit I-330 Alkoho der ist im Reich verboten, scheint menschliche Emotionen sichtbar.In einer zukünftigen logischen Gesellschaft, in der sogar die Liebe mathematisch kontrolliert wird, wird das Verbot von Alkohol und Nikotin übermäßig kontrolliert. Im Gegensatz dazu führt Huxley Soma, ein neurostabilisierendes Mittel, zusammen mit freier Liebe in die zukünftige Gesellschaft ein. Als ob die Erweiterung der menschlichen Wahrnehmung mit der Entwicklung von Drogen einhergeht.

 

In einem einzigen Reich werden Träume als Wahnsinn angesehen, und Seelen sind bereits ausgestorben und werden als Instinkte des Alters behandelt. Die Worte von Doktor S (einem anderen Liebhaber von I-330) auf der Seele erinnern uns an eine Szene aus Stanisław Rems "Solaris" (1961) und Tarkowskis gleichnamigen Filmen (Typhoon Whirlpool). Das Freak-Phänomen, das an dieser Raumstation auftritt, wird als Manifestation des Bewusstseins (Materialisierung) offenbart, die durch Hirnschäden durch radioaktives Material verursacht wird. Im einzigen Reich von Zamyatin ist dieser Teil eine dreidimensionale Welt, die von der Ebene überwunden werden muss Welt, und es ist immer noch richtig desinfiziert. Es ist ein Phänomen, das im Gehirn auftritt, das nicht ist. Laut D-503, der auch Raumschiff-Ingenieur und Mathematiker von Inzengral, dem unsichtbaren Raumschiff, ist, erklärte der Arzt das Problem der Seele, indem er es mit der Topologie verglich.

 

Als Mitglied der bolschewistischen Partei war dieses Werk des Autors, der die frühe Revolution leidenschaftlich unterstützte, aber später vom sowjetischen System enttäuscht war, ein repräsentatives Werk, das ihn als Reaktionär und Asylantrieb trieb.

 

서기 29세기, 200년 전쟁 이후 2/10로 감소된 인구의 단일제국 아래서 인간들의 이름이 번호로 명명된 단일체의 투명 사회. 유쾌하면서 음울한  <멋진 신세계>와 음울하면서 심각한 <1984>의 분위기와 비교해 보면 시적인 문장과 과학적 사유가 혼재되어 있다. 이 제국에서는 사랑도 논리로 정복되었다. 사랑에 필수적인 질투의 감정을 제거할 수 있는 평등사회는 자유의 가능성을 봉쇄하지만, 끈질긴 인간적인 면모로서의 자유의식은 여전히 범죄화되어 잠재되어 있다. 1924년에 영역본으로 먼저 출판된 이 작품은 시기적으로 <멋진 신세계>(1932), <1984>(1947), 그리고 영화 <아일랜드>의 효시라고 할 수 있지만 내용적으로도 이들 후작들에 비해 더욱 미래적인 소설로 전개된다. 하지만 작가의 당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금욕주의적 면모는 구시대적이다.

 

장미빛 감찰과 시간율법표의 절차를 통해 원하는 상대 누구와도 짝짓기를 할 수 있는 단일제국에서 삼각관계나 사각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즉 질투를 유발할 수 있는 소지가 없지만 D-503은 제국에서 금지된 알코올을 I-330과 나눠 마신 후 인간적 감정을 드러낸다. 사랑마저 수학적으로 통제하는 미래의 논리사회에서 알코올과 니코틴을 금지하는 설정은 지나치게 통제적이다. 이에 비해 헉슬리는 자유연애와 함께 신경안정제인 소마를 미래사회에 도입한다. 인간에 대한 인식의 확장은 약물의 발전과도 병행한다는 듯이.  

 

단일제국에서 꿈은 정신이상으로 간주되며, 영혼은 이미 소멸된 것으로 옛시대의 본능 정도로 처리되는데, 영혼에 관한 의료국 의사 S(I-330의 또다른 연인)의 말은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1961)와 타르코프스키의 동명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태풍의 소용돌이). 이 우주정거장에서 일어나는 괴현상은 방사성 물질에 의한 뇌 손상으로 일어나는 의식의 현현(물질화)으로 드러나는데, 자먀찐의 단일제국에서 이 부분은 평면세계에 의해 극복되어야 할 3차원의 세계로서, 아직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뇌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투명 우주선 인쩨그랄의 조선기사이자 수학자이기도 한 D-503에게 맞춰서 의사는 영혼의 문제를 위상수학에 비유해 설명한 것이다. 

 

볼세비키 당원으로서 초기 혁명의 열렬한 지지자였지만 이후 소비에트 체제에 실망한 작가의 이 작품은 그를 반동이자 망명객으로 몰고 간 대표 저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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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

문학 Literatur 2018. 7. 17. 07:43 Posted by 산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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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TV 영화에서 숱하게 본 <올리버 트위스트>나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위대한 유산>과 같은 영화를 보고 달콤한 감동을 받았으면서도 정작 작품을 직접 읽어 본 것은 <두 도시 이야기>일 뿐이며,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단편과 산문을 모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요즘 틈틈히 읽는 중이다. 후자의 작품은 다른 명칭을 부여한다면 <크리스마스의 유령 이야기>라 해도 부당하지 않을 것이다(실제로 이런 이름으로도 출간). 그는 크리스마스라는 축제의 시간을 산자와 더불어 죽은자에 대한 기억도 불러 일으켜 나누는 일종의 제사와 비슷한 의례, 그러나 형식적이지 않고 진심어린 기쁨과 염원의 장소로 담고 있다.

얼마 전에 본 클린트이스트우스 감독, 맷 데이먼 주연의 <히어애프터>는 사실 주제를 디킨스에게서 빌려 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의 흐름이나 직접 인용에서 디킨스에 의존하고 있다. 작가가 그의 작중 인물들의 유령에 둘러싸여 있는 그림은 괴기하지만 또한 기발한 발상이기도 하다.

사회현실에 대한 고발에서 시작해 영혼의 문제으로 치고 들어가는 위대한 시대의 작가이지만 크리스마스 편에서 보이는 세상사에 대한 소박한 긍정과 인정은 소시민의 따뜻한 심성을 드러낸다. 일년 내내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크리스마스 때라도 위로의 시간을 나누자는 것은 어려운 사회 현실에 대한 순응으로도 보이지만, 크리스마스라는 시즌에도 우애롭지 않다면 다른 시즌도 볼 것 없다는 점에서, 크리스마스는 특정 시기라고도 볼 수 없다.  노동과 축제가 뒤섞이긴 어렵지만, 노동과 축제가 한점으로 수렴하려는 경향으로 가는 것이 인류가 이룩해낼 미래사회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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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범으로 서부 시베리아 움스끄에서 4년의 징역형과 6년의 병역을 겪었던 작가의 체험에 기반해 수용소의 생활과 이곳의 군상들을 다룬 것으로, 수기일 수도 있고 소설일 수도 있는 장르이다. 작품 속 수기의 필자를 작가는 미지의 귀족 유형수로 설정하고 서론에 또다른 편집자가 이 수기를 발견해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마치 지하생활자를 다른 인물로 배치하듯이 작가는 또다른 가상의 필자 둘을 설정한 것이다.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고서도 양심의 가책 따위는 없이 오히려 사회에 대한 불만만 높아지는 유형수를 보면서 받은 작가의 충격은 <죄와 벌>의 모티브로 작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유형수들의 이 끔찍한 양심의 결여에 관한 시각을 이후 수정한다.

수용소에 관한 여러 기록 중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연극공연이다. 당시 러시아의 양대 수도 외에 시베리아와 같은 벽촌에서 연극공연이란 것이 얼마나 생소했는지 감옥 밖의 마을 사람들인까지 죄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감옥으로 밀어닥칠 정도였다. 변기가 샘물이 될 수 있듯이 감옥도 극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점은 교정시설의 개혁에 관한 하나의 시사점이 될 수 있다.

백 여대 에서 수 천대에 이르는 태형과 석방될 때 까지, 심지어 목욕탕에서도 발을 묶어두는 족쇄를 제외하고는 시베리아의 감옥은 당시로서는 오히려 구호소의 역할도 해서, 농장주에게 온갖 혹사를 당하고 제대로 먹을거리로 챙기지 못한 농노들이 일부러 범죄를 저질러 들어올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 속에서 10년의 유형을 살다 풀려난 필자인 귀족 유형수가 감옥 안에서 그리던 자유를 실제 자유로운 감옥 밖에서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까라마조프 형제들>의 대심문관이 민중에겐 자유가 사치스러운 족쇄일 뿐이라는 설정에 이어진다. 어쩌면 자유는 억압의 현장에서 피어 오르는 것이지  그 자체로는 허구인 것일까?

톨스토이가 <예술론>에서 이 소설을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 흘러나온 승화된 기독교적 예술의 하나라고 말한 것은 이 소설을 협소한 관점에 묶어두는 것인지 모른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도, 그리고 현재까지도 도스트예프스키는 아직 문제적 작가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더 흥미로운 점은, 죄수들이 크리스마스와 부활제와 같은 축제일이 다가올수록 알 수 없는 기대감으로 부푼다는 점이다. 군대에서도 이런 기간에 병사들의 심리가 고조되는 점과 비슷하지만, 노역 외에 외출이 불가한 이들이 이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것은 돈을 모아 하루에 마음껏 취해버리는 것 뿐이다. 이에 비해 연극공연을 한다는 것은 보다 축제를 새롭게 즐기는 행위이고, 이것은 악귀처럼 비쳐지는 이들이 최소한 공연 시간 동안 만이라도 관심과 존중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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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문학 Literatur 2017. 2. 13. 05:16 Posted by 산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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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생활자의 수기>(1863)로도 번역된 이 작품의 말미는 <죄와 벌>의 라스꼴리노프와 소냐의 변화된 관계를 암시한다. 도스트예프스키가 낭만적 합리주의에 대한 비판을 퍼붓는 이 작품에 대해 10년 후, <수기>에서 제시된 세계관은 극복되었으며 더욱 낙관적인 성향의 글을 쓸 수 있다고 언급한 점에서 볼 때도 그렇다. 세계로부터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지식인의 파괴적 공허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다면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1879)이 나올 수 있었을까. 지하생활자는 라스꼴리노프로, 이반으로 여전히 역할을 옮겨가지만, 작가는 비관적 세계관의 주인공들을 더욱 대상화시킨다. <수기>에서 작가가 설정한 가상의 논적은 소냐로, 알료샤로 형상화되며, 따라서 더이상 단독의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없는 설정이 된다. 나 아닌 타인의 관점을 온전히 취하는 작품세계의 극단적인 사례는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1869)다. 유럽에 속한 페테르부르크라는 계획도시의 그늘진 골목과 러시아 남부의 광활한 영지에서 서로 다른 성격의 두 거인이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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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9세기, 200년 전쟁 이후 2/10로 감소된 인구의 단일제국 아래서 인간들의 이름이 번호로 명명된 단일체의 투명 사회. 유쾌하면서 음울한  <멋진 신세계>와 음울하면서 심각한 <1984>의 분위기와 비교해 보면 시적인 문장과 과학적 사유가 혼재되어 있다. 이 제국에서는 사랑도 논리로 정복되었다. 사랑에 필수적인 질투의 감정을 제거할 수 있는 평등사회는 자유의 가능성을 봉쇄하지만, 끈질긴 인간적인 면모로서의 자유의식은 여전히 범죄화되어 잠재되어 있다. 1924년에 영역본으로 먼저 출판된 이 작품은 시기적으로 <멋진 신세계>(1932), <1984>(1947), 그리고 영화 <아일랜드>의 효시라고 할 수 있지만 내용적으로도 이들 후작들에 비해 더욱 미래적인 소설로 전개된다. 하지만 작가의 당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금욕주의적 면모는 구시대적이다.

 

장미빛 감찰과 시간율법표의 절차를 통해 원하는 상대 누구와도 짝짓기를 할 수 있는 단일제국에서 삼각관계나 사각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즉 질투를 유발할 수 있는 소지가 없지만 D-503은 제국에서 금지된 알코올을 I-330과 나눠 마신 후 인간적 감정을 드러낸다. 사랑마저 수학적으로 통제하는 미래의 논리사회에서 알코올과 니코틴을 금지하는 설정은 지나치게 통제적이다. 이에 비해 헉슬리는 자유연애와 함께 신경안정제인 소마를 미래사회에 도입한다. 인간에 대한 인식의 확장은 약물의 발전과도 병행한다는 듯이.  

 

단일제국에서 꿈은 정신이상으로 간주되며, 영혼은 이미 소멸된 것으로 옛시대의 본능 정도로 처리되는데, 영혼에 관한 의료국 의사 S(I-330의 또다른 연인)의 말은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1961)와 타르코프스키의 동명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태풍의 소용돌이). 이 우주정거장에서 일어나는 괴현상은 방사성 물질에 의한 뇌 손상으로 일어나는 의식의 현현(물질화)으로 드러나는데, 자먀찐의 단일제국에서 이 부분은 평면세계에 의해 극복되어야 할 3차원의 세계로서, 아직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뇌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투명 우주선 인쩨그랄의 조선기사이자 수학자이기도 한 D-503에게 맞춰서 의사는 영혼의 문제를 위상수학에 비유해 설명한 것이다. 

 

볼세비키 당원으로서 초기 혁명의 열렬한 지지자였지만 이후 소비에트 체제에 실망한 작가의 이 작품은 그를 반동이자 망명객으로 몰고 간 대표 저작이었다.

 

Im 29. Jahrhundert nach Christus, eine einzige transparente Gesellschaft mit menschlichen Namen gezählt, die unter einem einzigen Reich einer Bevölkerung geführt wurde, die seit dem 200 jährigen Krieg auf 2/10 reduziert wurde. Velglichen mit der angenehmen düsteren coolen neuen Welt und der düsteren ernsten 1984, Atmosphäre vermischen sich poeitische Sätze und wissenschaftliches Denken. In diesem Reich wurde die Liebe auch durch Logik erobert. Eine gleichberechtigte Gesellschaft, die das für die Liebe wesentliche Gefühl der Eifersucht beseitigen kann, blockiert die Möglichkeit der Freiheit, aber das Bewusstsein der Freiheit als hartnäckiges Gesicht ist immer noch kriminalisiert und hat Potenzial. Dieses Werk, das erstmals 1924 als englischen Version veröffentlicht wurde, kann als zeitlich der erste Versuch von coolen neuen Welt(1932), 1984(1947) und dem Film Ireland bezeichnet werden. Diese Roman ist aber auch inhaltlich futuristischer als diese Fortsetzungen entwickelt. . Der asketische Aspekt, der die Zeit des Künstlers zu reflektieren scheint, ist jedoch veraltet.

 

In einem einzigen Reich, in dem man sich durch rosige Inspektion und Tageszeit mit jedem den man möchte, paaren kann, hat die dreieckige oder viereckige Beziehung kein Problem, das heiβt, sie kann kein Eifersucht hervorrufen. Aber nach der D-503 drinkt mit I-330 Alkoho der ist im Reich verboten, scheint menschliche Emotionen sicht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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