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경영 Management'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5.02 생존부등식 외
  2. 2010.04.28 오리와 독수리
  3. 2010.04.26 5년 후의 모습

생존부등식 외

경영 Management 2010. 5. 2. 22:52 Posted by 산사람
반응형
『경영학 원론』에 이런 부등식이 나온다. 이 식이 나오는 과정을 보면,  

1)생산자 입장에서 시장에 내놓는 제품에 대해
  제품의 가격(P) > 제품의 원가(C)
  라는 부등식의 만족은 생산자의 삶의 필요조건이다.
2)그래야 생산자 잉여가 생긴다.
  제품의 가격(P) - 제품의 원가(C) = 생산자 잉여
  잉여가 있어야 확대재생산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을 유지하며 세금도 낼 수 있다.
3)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제품의 가치(V) > 제품의 가격(P)
4)곧바로 소비자 잉여는
  제품의 가치(V) - 제품의 가격(P) = 소비자 잉여

1)과 3)을 만족시켜야 기업과 소비자는 공존할 수 있는데, 이를 합치면 다음과 같은 식이 나온다.

5)제품의 가치 > 제품의 가격 > 제품의 원가

"생존부등식에서 제품가격(P)은 시장이 완전경쟁이거나 정부규제하에 있으면 기업(생산자)이 시장에 대하여 통제가능한, 이른바 전략변수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기업이 살 길은 생존부등식 좌단의 제품가치(V)를 최대한 높이고, 우단의 제품원가(C)를  최소로 낮추는 것이다."

-노덕환, 『경영학원론』(두남, 2009), 21~22면 참조.

동기부여의 식

P = f(M,A,E)

P : 높은 직무성과(performance), M : 구성원들이 그 직무를 하고자 함(motivation), A : 할 수 있어야 함(ability), E :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 및 재료(environment)

상동, 116면 참조 

예산 통제의 위험
1.예산통제의 계획이 너무 자세하여 미세한 비용까지도 포함시키 오히려 예산과잉현상 초래
2.예산목표가 기업목표에 우선되는 현상이 발생. 예산목표가 기업의 목표를 대체
3.비탄력성. 계획이 수치로 표시되는 것은 경직성을 초래

상동, 128~129 참조. 
반응형

오리와 독수리

경영 Management 2010. 4. 28. 22:45 Posted by 산사람
반응형
직장 분위기가 안좋다. 저온현상과 잦은 비로 인한 날씨 탓도 있겠지만, 어느 면에서 이런 짓궂은 날씨가 결정적일 수도 있겠지만, 안이한 대응이 불러일으킨 결과일 수도 있다. 다만 풍랑 주의보가 경보로 바뀌더라도, 높은 파고를 구경만 해서도 안되고 섣불리 맞서 좌초를 무릅쓸 필요도 없지만,  이런 파고를 이용할 수 있는 즐거운 상상이 필요한 시점같다.    

"직원들이 고객의 요구에 따르는 에너지를 쏟지 않고 상관의 비위를 맞추거나 그의 지시에 따르기에만 급급하게 되면 그때부터 조직의 에너지는 상층부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관료주의가 득세하고 온갖 정책과 절차의 남발로 업무의 흐름이 막히게 되지요...우리들중 상당수는 오리처럼 행동하지요. 반대로 독수리는 진취적이기 때문에 일반 대중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을 날아다닙니다. 고객들은 회사가 규칙만 따지며 돌아다니는 오리들만 있는지를 금방 눈치 챕니다. 그런 곳에서 불만 사항을 지적하면 이런 대답이 돌아오지요. '우리 회사의 정책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꽥꽥! 저는 아무 권한이 없습니다, 꽥꽥! 저도 여기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꽥꽥! 다른 데에 가서 물어보시겠습니까? 꽥꽥!"

-켄 블랜차드 외,『1분 경영수업』 중에서

활발한 복음주의적 경영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 나올 만한 발상이다. 미국식 경영문화의 복사판인 한국에서도 쉽게 이식될 수 있고 공감할 부분도 있는 메시지지만 그 폐해는 다른 영역에서 드러난다. 예를 들어 법원의 판결을 무시한채 하루 3천만원의 벌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교조 명단을 개인 홈피에 공시하는 한나라 조전혁의원의 경우나 온갖 반대와 절차를 무시하고 진행되는 4대강 사업의 경우는 비즈니스 프랜들리한  정권의 스타일을 대변한다. 불필요한 규제와 정당한 정책을 구별하는 판단력이 먼저 아니겠는가.  

"피고용인에 대한 심사와 비판과 측정만 강조하는 리더십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효과적인 리더십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향과 동기를 제공하고 그들을 올바르게 대접하는 것이다. 모두가 A를 받게 하는 성과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그들을 자극하여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름길이다."

"짐승을 쫓느라 정신없는 사냥개는 자기 몸에 얼마나 많은 벼룩들이 기생하는지 모른다."

"사업에서든 가정에서든 삶의 균형을 잃고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무분별한 성장만을 추진하기 보다는 건실하게 사업 전략을 세워 끈기있게 실행하라."

"기업공개는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사업부문에 진출하기 위해 여분의 자본이 필요한 회사에는 좋은 선택이나 개인 서비스 사업체에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괜찮은 조언이란 아무에게도 조언을 구하지 않는 것이다. 조언을 구하는 순간 내 행동은 누군가의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충고는 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올바른 정보를 얻을 기회가 확보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혁신하지 않으면 과거의 방식만 일삼는 생기없는 조직이 되어 경쟁에서 뒤쳐지게 된다."

"직원들의 사고에 기업가 정신을 불어넣으려면 그들에게 회사의 경영과 비전에 대한 정보들을 충실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이 회사의 수익과 손실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해주어야 한다."


반응형

5년 후의 모습

경영 Management 2010. 4. 26. 12:41 Posted by 산사람
반응형

*경영, 마케팅 관련 책을 보면서 노트하기 위한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글 옮기는게 우스꽝스럽지만, 일종의 실용적인 팁 정도로 남겨 둡니다.     

몇 년 후의 나의 모습은 그동안 읽은 책과 만난 사람들을 제외하곤 지금과 같다.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때 정확한 경영이 가능하다.

성공이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본업을 그만두면 안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아무도 대가를 지불하려 하지 않는다면 취미생활을 하는 것일 뿐, 경력을 쌓는 것은 아니다.

사업체를 운영할 때는 지출보다 수입을 많게 하라.

비용절감이 중요하기는 해도 그것이 에너지를 부정적으로 낭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선 안된다.

사업을 비롯해서, 어떠한 일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설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 구하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현명한 관리자는 민감한 데이터로 간주될 것들을 공유하는 편이 오히려 큰 재정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한답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수익과 관련된 사업현황을 잘 이해할수록 팔을 걸어붙이고 도와주려 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죠...시장에서 순이익률이 5%인 스테이크를 6달러에 사온 뒤 20달러에 팔고 있는데 실수로 한 개를 태우게 되면 여섯 개의 스테이크를 더 팔아도 아무런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수익이란 고객을 잘 관리하고 직원들을 잘 대우해준 대가로 받는 박수갈채이다.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해주는 것은 제품도, 서비스도, 가격도 아니다. 진실의 순간에 우리는 경쟁사를 물리친다. 진실의 순간이란 고객이 우리 회사의 누군가와 접촉할 때, 그들로 하여금 각별한 느낌을 갖게 하는 순간을 의미한다.ex)호텔의 모닝콜

열광적인 팬을 만드는 서비스는 고객의 말을 경청하고, 방어적 자세를 취할 것이 아니라, 내가 들은 것을 얼마나 행동에 옮기는가에 달려 있다. 설령 행동에 옮기도록 바로 결정을 못하더러라도 경청하는 노력만으로도 고객의 불만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우리가 고객으로 하여금 경험하게 하고 싶은 것에 그들이 실제로 이랬으면 하고 바라는 것을 조합할 때 내가 원하는 고객 서비스의 완벽한 밑그림이 완성된다.

-켄 블랜차드 외,『1분 경영수업』 윤동구 역(랜덤하우스, 2008, 1판 3쇄) 중에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