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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마시고 집에 오다 핸드폰을 분실한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갈아탔다. 문명의 혜택을 이런식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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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입시제도의 개혁을 위한 대전제가 필요하다. 그것은 대학을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88만원 세대가 보여주는 것은 취업을 위해 대학을 간다는 것이 더이상 의미없는 세상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더이상 기업과 공공기관, 각종 사회단체는 신규채용과 인사고과에서 학력조항을 무력화시켜야 한다. 불필요하게 증가한 대학들이 무더기로 문을 닫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감당하며 대학을 나와야만 사람대접 받는다는 인식의 관성을 깨기위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가 필요하다.
대학은 정말 필요한 사람만 가게 되고, 그 시기도 인생의 특정시기가 아니라 소년에서 노인까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도 대학을 활용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비용은 개인부담을 최소화 시키는 방향으로 나갈 수 없을까. 교도소에서도 수감자 교육을 강화시키는데, 납세의 의무까지 지는 시민에게 대학교육 현장을 개방하는 것이 과연 어려운 일일까? 지옥으로 된 이 땅이 연옥으로 될 한 방안은, 대학이 자유인을 양성한다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는 것이다."("주장" 카테고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