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Vorstelltung

한덕수 동력상실

산사람 2025. 5. 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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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는 어제 저녁 한덕수와의 만남에서 중앙선관위 후보등록시한인 5월 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단일화 관련 모든 추진을 당에 맡기겠다는 한후보의 반복된 말을 듣고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누가 봐도 당연한 반응이다. 이게 무슨 단일화인가? 단일화의 긴장과 감동의 드라마는 일말도 없는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다. 당 밖에서 출마선언을 했으면 당 밖에서 후보등록 정도는 그래도 해야하지 않나? 무소속이니 만큼 당장 선거운동에 자비를 써야하는 부담은 있겠지만 김문수와 비할 데 없는 재력도 있으면서 그리 옹졸한가? 주제를 모르고 설치다 자초한 일이니만큼 본인 스스로 빨리 하차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이다.믿었던 대법도 뒤꽁무니 빼는 시점에 도망 밖에 길이 없다. 추한 꼴은 이 정도로 충분하다.

훗날 역사는 윤조한의 난이 반년이 걸려서야 진압됐다고 할 날이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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