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Vorstelltung
산겨울님께
산사람
2011. 6. 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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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말고사고 곧 방학이라 반값등록금 농성도 더위에 지친 야채처럼 시들시들해 보입니다. 청춘은 이렇게 시들시들해서는 안되고 불꽃처럼 타올라야 하는데 말이죠. 어제 어떤 이웃으로부터 병아리를 받아 키우게 됐는데, 조그만 녀석이 아파트가 울릴 정도로 하루종일 어찌나 찍찍대는지 갖다 버리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상자를 벗어나 제맘대로 집안을 휘젖고 싶어 안달인 녀석의 울음소리가 밤이 되니 잠잠해 졌군요. 내일부터 다시 찍찍댈려고 이젠 쉬려나 봅니다. 아직 6월 중순인데 장마 뒤 8월 날씨처럼 무덥습니다. 선선한 가을이 오면 차한잔 마시러 한번 찾아 뵙고 싶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ysamorfati?Redirect=Log&logNo=30111295952&from=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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