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목록(2009.11.~2011.1.)
지난 2009년 가을, 석사논문 제출이 보류되고 나서 읽기 시작한 도서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이 책들은 모두 이 블로그에서 1회 이상 인용/서평의 형식으로 소개된 것이다.
표영삼,『동학 1 : 수운의 삶과 생각』.
카프카,『소송』이주동 역(솔, 2006).
자크 랑시에르,『무지한 스승』 양창렬 역(궁리, 2008).
아고타 크리스토프,『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중) : 타인의 증거』, 용경식 역(까치, 2009).
조지 오웰,『1984년』김병익 역(문예, 1999).
월리엄 포크너,『성역』이진준 역( 민음사 2009).
다자이 오사무,『인간실격』김춘미 역(민음사, 2008).
오노레 드 발자크,『고리오 영감』박영근 역(민음사 2007).
스탕달,『파르마의 수도원』1,2권 원윤수/임미경 역(민음사, 2008).
토마스 핀천,『제49호 품목의 경매』김성곤 역(민음사, 2009).
요르단 욥코프,『발칸의 전설』.
페터 한트케,『소망없는 불행』 Wunschloses Unglück 윤용호 역(민음사, 2008).
유진 오닐,『밤으로의 긴 여로』민승남 역(민음사, 2008).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롤리타』권택영 역(민음사, 2008).
서머셋 모옴,『달과 6펜스』The Moon and Sixpence 송무 역(민음사, 2008).
서머셋 모옴,『인간의 굴레에서』Of Human Bondage 1,2권 송무 역(민음사, 2007).
켄 블랜차드 외,『1분 경영수업』.
노덕환,『경영학원론』(두남, 2009).
헤겔,『정신현상학』1권 임석진 역(한길사, 2007).
토마스 만,『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Buddenbrooks : Verfall einer Familie 1,2권 홍성광 역(민음사, 2008).
가와구치 요시카즈,『신비한 밭에 서서』최성현 역(들녁 2004).
조셉 콘래드,『어둠의 속』Heart of Darkness 나영균 역(문예, 2006).
이우성,『참농부 : 더불어 사는 농부의 꿈』(흙살림연구소, 2004년).
쓰노 유킨도,『소농 : 누가 지구를 지켜왔는가』성삼경 역(녹색평론사, 2004).
라이너 쿤체,『보리수의 밤』Lindennacht 전영애·박세인 역(열음사, 2007).
엔도 슈샤코,『깊은 강』유자숙 역(민음사, 2009).
가라타니 고진,『일본근대문학의 기원』박유하 역(도서출판 b, 2010).
구효서,『오남리 이야기』.
조지 오웰,『동물농장』도정일 역(민음사, 2009).
조지 오웰,『카탈로니아 찬가』정영목 역(민음사, 2008).
후안 롤포,『뻬드로 빠라모』Pedro Paramo 정창 역(민음사, 2010).
슈테판 헤름린,『저녁노을』Abendlicht 박소은 역(당대, 1995).
강춘진,『책 속에 갇힌 문학, 책 밖으로 나오다 : 작가와 함께 떠나는 현장탐방』(가교출판,2006).
창비 편, 20세기 한국 중단편 소설집(20세기 한국소설 시리즈 21-최상규, 송상옥, 이병주, 이청준).
나쓰메 소세키,『그 후』윤상인 역 (민음사, 2008).
『오규원 시전집』1권.
『김수영 전집』1,2권(민음사, 2008).
이청준,『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보리스 빠스쩨르나끄,『닥터 지바고』상,하권 박형규 역(열린책들: 2007).
레프 톨스토이,『크로이체르 소나타』이기주 역(임프린트 펭귄클래식 코리아, 2008).
미겔 데 우나무노,『안개 Niebla』조민현 역(민음사, 2008).
막상 정리해 보니 꽤 많다. 한 달에 약 3권 읽은 셈이다. 대부분 소설이고, 별 감흥없는 독서도 있었다. 이중 『정신현상학』은 지난 주말, 다시 서문부터 읽기 시작했다. 이 독서목록에서 얻은 소득이라면, 무엇보다도 조지 오웰과 김수영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